미국, 사라진 술 어디로…‘과음 반려견’ 화제

입력 2023.11.29 (09:48) 수정 2023.1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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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메리' 씨는 5살 반려견 '잭'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술이 절반 이상 남아있던 술병이 뚜껑이 열린 채 바닥에 놓여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메리 씨는 잭에게 산책하러 나가자고 말했는데요.

갑자기 잭이 일어나질 못하고 몸을 비틀거렸습니다.

[메리/반려견 주인 : "잭! 산책하러 가자! 하하, 웃기지 않아. 강아지가 술에 취했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비틀거리는 강아지를 보고 깜짝 놀란 메리 씨는 즉시 약물 상담소에 전화를 걸었고, 수의사는 잭을 데려가서 정맥주사를 맞히고, 하룻밤을 지켜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잭은 숙취도 없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밥도 잘 먹어서 메리 씨는 안심했습니다.

메리 씨는 술에 취한 잭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고, 사람들은 잭의 이름을 유명한 위스키 '잭 다니엘'로 바꿔야 한다며 화제의 강아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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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09:48:11
    • 수정2023-11-29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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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메리' 씨는 5살 반려견 '잭'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술이 절반 이상 남아있던 술병이 뚜껑이 열린 채 바닥에 놓여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메리 씨는 잭에게 산책하러 나가자고 말했는데요.

갑자기 잭이 일어나질 못하고 몸을 비틀거렸습니다.

[메리/반려견 주인 : "잭! 산책하러 가자! 하하, 웃기지 않아. 강아지가 술에 취했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비틀거리는 강아지를 보고 깜짝 놀란 메리 씨는 즉시 약물 상담소에 전화를 걸었고, 수의사는 잭을 데려가서 정맥주사를 맞히고, 하룻밤을 지켜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잭은 숙취도 없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밥도 잘 먹어서 메리 씨는 안심했습니다.

메리 씨는 술에 취한 잭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고, 사람들은 잭의 이름을 유명한 위스키 '잭 다니엘'로 바꿔야 한다며 화제의 강아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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