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초·중학교에 영어회화 로봇 시범 투입”

입력 2023.11.29 (10:44) 수정 2023.11.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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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영어회화 로봇이 투입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로봇과 앱을 투입해 영어 수업을 시범 진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개발 중인 ‘영어 튜터 로봇’이 5개 초·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 로봇은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서빙 로봇과 비슷한 모양으로 AI 기능이 탑재돼 학생과 1대 1로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교실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로봇이 도입되면 학생들의 발음 교정과 수준별 개별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챗봇, 스마트폰 앱도 함께 내년 3월부터 3개 초·중학교에 도입됩니다.

‘음성형 챗봇 앱’의 경우, 학생이 특정 상황을 설정하면 영어로 상황에 맞는 1대 1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교육청은 또, 현재 198개 학교에서 18개 국가와 교류 중인 ‘국제 공동수업’을 2026년까지 중학교 1학년 전체와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확대합니다.

국제공동수업은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통·번역 시스템을 이용해 서울 학생과 외국 학생이 비대면으로 교류하는 방식의 수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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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0:44:14
    • 수정2023-11-29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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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영어회화 로봇이 투입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로봇과 앱을 투입해 영어 수업을 시범 진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개발 중인 ‘영어 튜터 로봇’이 5개 초·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 로봇은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서빙 로봇과 비슷한 모양으로 AI 기능이 탑재돼 학생과 1대 1로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교실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로봇이 도입되면 학생들의 발음 교정과 수준별 개별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챗봇, 스마트폰 앱도 함께 내년 3월부터 3개 초·중학교에 도입됩니다.

‘음성형 챗봇 앱’의 경우, 학생이 특정 상황을 설정하면 영어로 상황에 맞는 1대 1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교육청은 또, 현재 198개 학교에서 18개 국가와 교류 중인 ‘국제 공동수업’을 2026년까지 중학교 1학년 전체와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확대합니다.

국제공동수업은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통·번역 시스템을 이용해 서울 학생과 외국 학생이 비대면으로 교류하는 방식의 수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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