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겨울철 미세먼지 대책 시행…건설현장 등 마스크 제공

입력 2023.11.29 (12:00) 수정 2023.1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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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겨울철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건설현장, 환경미화, 택배, 폐기물 수집·운반 등 50인 미만,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진 마스크 65만여 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매년 12월부터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올 겨울은 대기 정체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정식 장관은 "겨울철은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한 위험요인뿐 아니라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 빙판에 따른 낙상 등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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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겨울철 미세먼지 대책 시행…건설현장 등 마스크 제공
    • 입력 2023-11-29 12:00:25
    • 수정2023-11-30 13:26:30
    재난
정부가 겨울철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건설현장, 환경미화, 택배, 폐기물 수집·운반 등 50인 미만,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진 마스크 65만여 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매년 12월부터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올 겨울은 대기 정체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정식 장관은 "겨울철은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한 위험요인뿐 아니라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 빙판에 따른 낙상 등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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