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금액지수 2.4% ↑…1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입력 2023.11.29 (12:01)
수정 2023.11.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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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11/29/20231129_OytM92.jpg)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단가 수준을 나타내는 수출금액지수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출 물량도 두 달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13(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6.6%)부터 12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1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13.2%)와 석탄·석유제품(17.4%) 오름세가 수출금액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섬유·가죽제품(-9.1%), 컴퓨터·전자·광학기기(-4.6%), 화학제품(-3.5%)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125.29로 1년 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7월 하락 전환한 뒤 8월에도 감소하다, 9월과 10월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섬유·가죽제품(-6.9%)과 전기장비(-0.1%) 등은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28.6%)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6.1%) 등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10월 수입금액지수(147.76)와 수입물량지수(123.73)는 1년 전보다 각각 10.5%, 5%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8달, 수입물량지수는 4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64로, 1년 전보다 1.1% 올라 5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13(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6.6%)부터 12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1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13.2%)와 석탄·석유제품(17.4%) 오름세가 수출금액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섬유·가죽제품(-9.1%), 컴퓨터·전자·광학기기(-4.6%), 화학제품(-3.5%)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125.29로 1년 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7월 하락 전환한 뒤 8월에도 감소하다, 9월과 10월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섬유·가죽제품(-6.9%)과 전기장비(-0.1%) 등은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28.6%)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6.1%) 등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10월 수입금액지수(147.76)와 수입물량지수(123.73)는 1년 전보다 각각 10.5%, 5%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8달, 수입물량지수는 4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64로, 1년 전보다 1.1% 올라 5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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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출금액지수 2.4% ↑…13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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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9 12:01:10
- 수정2023-11-29 12:23:35
![](/data/news/2023/11/29/20231129_OytM92.jpg)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단가 수준을 나타내는 수출금액지수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출 물량도 두 달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13(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6.6%)부터 12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1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13.2%)와 석탄·석유제품(17.4%) 오름세가 수출금액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섬유·가죽제품(-9.1%), 컴퓨터·전자·광학기기(-4.6%), 화학제품(-3.5%)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125.29로 1년 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7월 하락 전환한 뒤 8월에도 감소하다, 9월과 10월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섬유·가죽제품(-6.9%)과 전기장비(-0.1%) 등은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28.6%)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6.1%) 등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10월 수입금액지수(147.76)와 수입물량지수(123.73)는 1년 전보다 각각 10.5%, 5%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8달, 수입물량지수는 4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64로, 1년 전보다 1.1% 올라 5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13(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6.6%)부터 12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1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13.2%)와 석탄·석유제품(17.4%) 오름세가 수출금액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섬유·가죽제품(-9.1%), 컴퓨터·전자·광학기기(-4.6%), 화학제품(-3.5%) 등은 하락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125.29로 1년 전보다 7.4% 증가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7월 하락 전환한 뒤 8월에도 감소하다, 9월과 10월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섬유·가죽제품(-6.9%)과 전기장비(-0.1%) 등은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28.6%)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6.1%) 등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10월 수입금액지수(147.76)와 수입물량지수(123.73)는 1년 전보다 각각 10.5%, 5%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8달, 수입물량지수는 4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64로, 1년 전보다 1.1% 올라 5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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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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