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두 곳 집단 식중독 증상…“살모넬라균 검출” [오늘 이슈]

입력 2023.11.29 (16:30) 수정 2023.11.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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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그제 경기도 용인시 어린이집 두 곳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해 지자체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곳 어린이집 원아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건 각각 지난 22일과 23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분식집에 단체로 김밥을 주문해 아이들이 나눠 먹은 건데, 열이 심하게 나거나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김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아와 교사 8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원아 22명은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원아 6명으로부터 검체를 체취해 신속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1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분식집은 영업을 중지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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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6:30:23
    • 수정2023-11-29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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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그제 경기도 용인시 어린이집 두 곳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해 지자체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곳 어린이집 원아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건 각각 지난 22일과 23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분식집에 단체로 김밥을 주문해 아이들이 나눠 먹은 건데, 열이 심하게 나거나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김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아와 교사 8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가운데 원아 22명은 증세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원아 6명으로부터 검체를 체취해 신속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1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분식집은 영업을 중지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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