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학원,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신청 철회

입력 2023.11.29 (18:36) 수정 2023.11.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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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던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인수를 철회했습니다.

을지학원은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더 이상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앞서 열린 회의에서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 안건에 대해 승인 여부를 보류했습니다.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을지학원의 신청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사전 통지 절차 등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을지학원은 "일방적 비방 보도 등으로 법인의 명예와 위상에 타격을 입었다"며 "을지병원·을지학원의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철회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연합뉴스TV의 주주로 돌아가 연합뉴스TV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 을지학원 이사장은 "혼란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인수 절차를 주도한 최헌호 을지재단 운영본부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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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학원,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신청 철회
    • 입력 2023-11-29 18:36:25
    • 수정2023-11-29 18:39:22
    IT·과학
연합뉴스TV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던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인수를 철회했습니다.

을지학원은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더 이상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앞서 열린 회의에서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 안건에 대해 승인 여부를 보류했습니다.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을지학원의 신청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사전 통지 절차 등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을지학원은 "일방적 비방 보도 등으로 법인의 명예와 위상에 타격을 입었다"며 "을지병원·을지학원의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철회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연합뉴스TV의 주주로 돌아가 연합뉴스TV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 을지학원 이사장은 "혼란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인수 절차를 주도한 최헌호 을지재단 운영본부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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