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문화체육예산 삭감하면서 글로컬페스타 10억 원 편성” 외

입력 2023.11.29 (20:00) 수정 2023.11.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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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년 서귀포시 예산안과 관련해 서귀포 글로컬페스타 예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강하영 의원은 올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은 글로컬페스타에는 내년에도 10억 원을 편성한 반면 다른 문화예술 예산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고, 다른 의원들도 서귀포시가 건강도시 비전을 강조하면서 체육회 예산을 60% 가까이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글로컬페스타가 잘 안 됐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면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보다는 다른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4·3평화재단 조례 개정안 조례규칙 심의 통과

이사장 임명권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4·3 평화재단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하기 전 단계인 조례규칙 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다만 조례안 통과 사실 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이사진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등 절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제주도 “복무시스템 강화”

제주도 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하다 적발됐습니다.

제주도는 모 부서 공무원 3명이 복무관리시스템에 주말과 휴일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80여만 원을 부정 수령했다가 적발돼 부당 수령액의 5배를 환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수시로 변경되는 QR 코드를 모바일 공무원증에 도입해 출·퇴근 등록 시 2차 인증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 장주기 BESS 도입 본격…출력제어 해소 기대

제주에 대규모 전기저장장치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출력제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최초로 개설한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발전소 3곳이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은 동쪽 35MW와 서쪽 30MW 등 65MW 물량에 대해 이뤄졌으며, 사업자는 2025년 초 설비 도입을 마친 뒤 15년 동안 낙찰 가격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는 같은 규모의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4시간가량 충전과 방전을 할 수 있지만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보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만취해 차 몰고 가로수 들이받은 택시기사 붙잡혀

제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0대 택시기사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택시기사는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제주시 서사로 사거리 부근에서 만취한 채로 차를 몰고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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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문화체육예산 삭감하면서 글로컬페스타 10억 원 편성” 외
    • 입력 2023-11-29 20:00:46
    • 수정2023-11-29 20:09:2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년 서귀포시 예산안과 관련해 서귀포 글로컬페스타 예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강하영 의원은 올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은 글로컬페스타에는 내년에도 10억 원을 편성한 반면 다른 문화예술 예산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고, 다른 의원들도 서귀포시가 건강도시 비전을 강조하면서 체육회 예산을 60% 가까이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글로컬페스타가 잘 안 됐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면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보다는 다른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4·3평화재단 조례 개정안 조례규칙 심의 통과

이사장 임명권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4·3 평화재단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하기 전 단계인 조례규칙 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다만 조례안 통과 사실 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이사진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등 절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제주도 “복무시스템 강화”

제주도 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령하다 적발됐습니다.

제주도는 모 부서 공무원 3명이 복무관리시스템에 주말과 휴일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80여만 원을 부정 수령했다가 적발돼 부당 수령액의 5배를 환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수시로 변경되는 QR 코드를 모바일 공무원증에 도입해 출·퇴근 등록 시 2차 인증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 장주기 BESS 도입 본격…출력제어 해소 기대

제주에 대규모 전기저장장치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출력제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최초로 개설한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발전소 3곳이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은 동쪽 35MW와 서쪽 30MW 등 65MW 물량에 대해 이뤄졌으며, 사업자는 2025년 초 설비 도입을 마친 뒤 15년 동안 낙찰 가격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는 같은 규모의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4시간가량 충전과 방전을 할 수 있지만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보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만취해 차 몰고 가로수 들이받은 택시기사 붙잡혀

제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0대 택시기사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택시기사는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제주시 서사로 사거리 부근에서 만취한 채로 차를 몰고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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