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안전고리 제 손으로 뽑아”…통일부 “북 위협 지속 강한 유감”
입력 2023.11.30 (08:02)
수정 2023.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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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 북한이 "효력정지라는 조치를 서툴게 고안해내며 마지막 안전고리를 제 손으로 뽑아버렸다"며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3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괴뢰패당의 망동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한 핵, 미사일능력고도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끌어들여 지난 26일 미일 상전들과 연합해상훈련을 한데 이어 대침투종합훈련과 미 공군과의 '쌍매훈련'을 동시에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대 매국적인 외세결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간 괴뢰들이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북측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집권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누구에 의한 안보 불안, 위협을 더 크게 부르짖으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는 것은 괴뢰보수 패거리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과 같은 비참한 결과가 괴뢰 역적패당에게 차례지리라는 것만은 명백하다"고 위협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논평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와 방어적 성격의 연합 훈련에 대해 억지 주장을 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언제나 열려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북한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오늘(3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괴뢰패당의 망동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한 핵, 미사일능력고도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끌어들여 지난 26일 미일 상전들과 연합해상훈련을 한데 이어 대침투종합훈련과 미 공군과의 '쌍매훈련'을 동시에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대 매국적인 외세결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간 괴뢰들이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북측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집권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누구에 의한 안보 불안, 위협을 더 크게 부르짖으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는 것은 괴뢰보수 패거리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과 같은 비참한 결과가 괴뢰 역적패당에게 차례지리라는 것만은 명백하다"고 위협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논평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와 방어적 성격의 연합 훈련에 대해 억지 주장을 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언제나 열려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북한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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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안전고리 제 손으로 뽑아”…통일부 “북 위협 지속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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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08:02:22
- 수정2023-11-30 11:41:02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 북한이 "효력정지라는 조치를 서툴게 고안해내며 마지막 안전고리를 제 손으로 뽑아버렸다"며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3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괴뢰패당의 망동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한 핵, 미사일능력고도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끌어들여 지난 26일 미일 상전들과 연합해상훈련을 한데 이어 대침투종합훈련과 미 공군과의 '쌍매훈련'을 동시에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대 매국적인 외세결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간 괴뢰들이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북측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집권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누구에 의한 안보 불안, 위협을 더 크게 부르짖으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는 것은 괴뢰보수 패거리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과 같은 비참한 결과가 괴뢰 역적패당에게 차례지리라는 것만은 명백하다"고 위협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논평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와 방어적 성격의 연합 훈련에 대해 억지 주장을 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언제나 열려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북한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오늘(3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괴뢰패당의 망동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한 핵, 미사일능력고도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끌어들여 지난 26일 미일 상전들과 연합해상훈련을 한데 이어 대침투종합훈련과 미 공군과의 '쌍매훈련'을 동시에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대 매국적인 외세결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간 괴뢰들이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북측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집권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 누구에 의한 안보 불안, 위협을 더 크게 부르짖으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는 것은 괴뢰보수 패거리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과 같은 비참한 결과가 괴뢰 역적패당에게 차례지리라는 것만은 명백하다"고 위협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논평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와 방어적 성격의 연합 훈련에 대해 억지 주장을 하면서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언제나 열려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북한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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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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