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 의원 긴급회의 “민주당 폭거 막아낼 것”

입력 2023.11.30 (09:46) 수정 2023.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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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 긴급 중진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어떻게 당이 대응할 것인지 의견을 들었다”라며 “대다수 중진 의원들이 헌정사에 유례없는 이런 폭거를 좌시할 수 없고 국민과 함께 의회 폭거를 막아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통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3선 이상 중진 의원 31명 중 28명이 참석했고, 회의는 1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탄핵소추안 발의를 보고할 경우, 본회의 직후부터 12월 1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벌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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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09:46:27
    • 수정2023-11-30 09:49:16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 긴급 중진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어떻게 당이 대응할 것인지 의견을 들었다”라며 “대다수 중진 의원들이 헌정사에 유례없는 이런 폭거를 좌시할 수 없고 국민과 함께 의회 폭거를 막아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통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3선 이상 중진 의원 31명 중 28명이 참석했고, 회의는 1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탄핵소추안 발의를 보고할 경우, 본회의 직후부터 12월 1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벌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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