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3%…수출 여건 등 개선될 듯”
입력 2023.11.30 (09:53)
수정 2023.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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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앞서 내다봤던 것보다 다소 낮아질거라면서도,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다소 상승한 2.3%가 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비와 투자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현지시각 29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1.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기관들의 최근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치입니다.
OECD는 우리 경제에 대해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이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개선세가 강화되고, 내수 기반 역시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기반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9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려 2.3%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OECD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2.7% 전망을 유지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했다면서, 주요 교역국인 중국 경기지표의 개선, 반도체 등 IT 업황의 회복 흐름 등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또 내년 한국 물가상승률을 2.7%로 예상했는데, 정부는 이 수치가 주요 20개국의 물가상승률 평균인 5.8%를 크게 밑돌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준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3.5%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는 2025년 2.5%까지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앞서 내다봤던 것보다 다소 낮아질거라면서도,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다소 상승한 2.3%가 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비와 투자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현지시각 29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1.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기관들의 최근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치입니다.
OECD는 우리 경제에 대해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이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개선세가 강화되고, 내수 기반 역시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기반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9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려 2.3%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OECD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2.7% 전망을 유지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했다면서, 주요 교역국인 중국 경기지표의 개선, 반도체 등 IT 업황의 회복 흐름 등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또 내년 한국 물가상승률을 2.7%로 예상했는데, 정부는 이 수치가 주요 20개국의 물가상승률 평균인 5.8%를 크게 밑돌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준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3.5%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는 2025년 2.5%까지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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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3%…수출 여건 등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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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30 10:00:26
[앵커]
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앞서 내다봤던 것보다 다소 낮아질거라면서도,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다소 상승한 2.3%가 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비와 투자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현지시각 29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1.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기관들의 최근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치입니다.
OECD는 우리 경제에 대해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이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개선세가 강화되고, 내수 기반 역시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기반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9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려 2.3%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OECD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2.7% 전망을 유지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했다면서, 주요 교역국인 중국 경기지표의 개선, 반도체 등 IT 업황의 회복 흐름 등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또 내년 한국 물가상승률을 2.7%로 예상했는데, 정부는 이 수치가 주요 20개국의 물가상승률 평균인 5.8%를 크게 밑돌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준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3.5%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는 2025년 2.5%까지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앞서 내다봤던 것보다 다소 낮아질거라면서도,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다소 상승한 2.3%가 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비와 투자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현지시각 29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1.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OECD가 지난 9월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기관들의 최근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치입니다.
OECD는 우리 경제에 대해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이 단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개선세가 강화되고, 내수 기반 역시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기반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9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려 2.3%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OECD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2.7% 전망을 유지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했다면서, 주요 교역국인 중국 경기지표의 개선, 반도체 등 IT 업황의 회복 흐름 등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또 내년 한국 물가상승률을 2.7%로 예상했는데, 정부는 이 수치가 주요 20개국의 물가상승률 평균인 5.8%를 크게 밑돌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준금리는 내년 하반기까지 3.5%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는 2025년 2.5%까지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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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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