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축산물 PB제품 점검…‘대장균군 초과 검출’ 그릭요거트 적발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자체브랜드, 이른바 PB제품으로 유통한 그릭요거트 가운데 2종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30일)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PB제품 2종을 만든 제조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 ▲베이글그릭요거트 ▲카이막그릭요커트 2종은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한 경기도 고양시 쿠오레디파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