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단위 세수 올해 들어 첫 증가…1~10월 누적은 50조 원 감소
입력 2023.11.30 (11:30)
수정 2023.11.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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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세가 더 걷힌 달은 올해 들어 10월이 처음입니다.
오늘(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10월 국세 수입은 3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19조 3,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었습니다.
3분기 민간 소비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효과인데, 물가 상승과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법인세(4조 2,000억 원)와 증권거래세(5,000억 원), 교통환경에너지세(8,000억 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소득세는 9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세도 1,000억 원 감소한 7,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은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 4,000억 원 감소한 305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인 10조 2,000억 원을 감안한 실질적인 세수 감소는 40조 2,000억 원 수준입니다.
누계 기준(1월~10월)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76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조 7,000억 원 줄었습니다.
2022년 기업 영업이익이 부진하고,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 다음으로 소득세가 93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 6,000억 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국세 수입을 재추계하면서 세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본예산(400조 5,000억 원)에서 59조 1,000억 원 부족한 34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걷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세가 더 걷힌 달은 올해 들어 10월이 처음입니다.
오늘(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10월 국세 수입은 3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19조 3,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었습니다.
3분기 민간 소비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효과인데, 물가 상승과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법인세(4조 2,000억 원)와 증권거래세(5,000억 원), 교통환경에너지세(8,000억 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소득세는 9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세도 1,000억 원 감소한 7,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은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 4,000억 원 감소한 305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인 10조 2,000억 원을 감안한 실질적인 세수 감소는 40조 2,000억 원 수준입니다.
누계 기준(1월~10월)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76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조 7,000억 원 줄었습니다.
2022년 기업 영업이익이 부진하고,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 다음으로 소득세가 93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 6,000억 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국세 수입을 재추계하면서 세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본예산(400조 5,000억 원)에서 59조 1,000억 원 부족한 34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걷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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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단위 세수 올해 들어 첫 증가…1~10월 누적은 50조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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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11:30:21
- 수정2023-11-30 11:47:20

10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세가 더 걷힌 달은 올해 들어 10월이 처음입니다.
오늘(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10월 국세 수입은 3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19조 3,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었습니다.
3분기 민간 소비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효과인데, 물가 상승과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법인세(4조 2,000억 원)와 증권거래세(5,000억 원), 교통환경에너지세(8,000억 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소득세는 9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세도 1,000억 원 감소한 7,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은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 4,000억 원 감소한 305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인 10조 2,000억 원을 감안한 실질적인 세수 감소는 40조 2,000억 원 수준입니다.
누계 기준(1월~10월)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76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조 7,000억 원 줄었습니다.
2022년 기업 영업이익이 부진하고,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 다음으로 소득세가 93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 6,000억 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국세 수입을 재추계하면서 세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본예산(400조 5,000억 원)에서 59조 1,000억 원 부족한 34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걷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세가 더 걷힌 달은 올해 들어 10월이 처음입니다.
오늘(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10월 국세 수입은 38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19조 3,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었습니다.
3분기 민간 소비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효과인데, 물가 상승과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법인세(4조 2,000억 원)와 증권거래세(5,000억 원), 교통환경에너지세(8,000억 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소득세는 9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세도 1,000억 원 감소한 7,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은 늘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 4,000억 원 감소한 305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인 10조 2,000억 원을 감안한 실질적인 세수 감소는 40조 2,000억 원 수준입니다.
누계 기준(1월~10월)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76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조 7,000억 원 줄었습니다.
2022년 기업 영업이익이 부진하고,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 다음으로 소득세가 93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 6,000억 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국세 수입을 재추계하면서 세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본예산(400조 5,000억 원)에서 59조 1,000억 원 부족한 34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걷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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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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