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 뼈 2점이 발견됐습니다.
신안군은 이번에 발견된 고래 뼈가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로, 골격으로 크기를 감안했을 때 실제 고래의 크기는 20미터 이상의 참고래 등으로 추정했습니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의 25%가 잡혔고 고래잡이의 중심지로 포경이 금지된 1986년까지 고래 포획이 이뤄졌습니다.
신안군은 흑산도에 조성된 고래 정원을 통해 이를 홍보하고 대형 고래들이 다시 흑산도에 서식할 수 있도록 해양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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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에서 고래 뼈 2점 발견…“과거 고래 서식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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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13:48:53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 뼈 2점이 발견됐습니다.
신안군은 이번에 발견된 고래 뼈가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로, 골격으로 크기를 감안했을 때 실제 고래의 크기는 20미터 이상의 참고래 등으로 추정했습니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의 25%가 잡혔고 고래잡이의 중심지로 포경이 금지된 1986년까지 고래 포획이 이뤄졌습니다.
신안군은 흑산도에 조성된 고래 정원을 통해 이를 홍보하고 대형 고래들이 다시 흑산도에 서식할 수 있도록 해양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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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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