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인요한 공관위원장 추천 요청 거절…“그 목표로 활동했다고 생각 안 해”

입력 2023.11.30 (14:04) 수정 2023.11.30 (16: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오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한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혁신위원회 활동이 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요구를 거절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동안 혁신위원회가 참 수고를 많이 하셨다"며 "당의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 위원장은 혁신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혁신위의 전권을 준다고 공언한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기현, 인요한 공관위원장 추천 요청 거절…“그 목표로 활동했다고 생각 안 해”
    • 입력 2023-11-30 14:04:46
    • 수정2023-11-30 16:32:49
    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오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한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혁신위원회 활동이 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요구를 거절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동안 혁신위원회가 참 수고를 많이 하셨다"며 "당의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 위원장은 혁신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혁신위의 전권을 준다고 공언한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