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한랭질환 감시체계 가동…저체온증 등 건강피해 주의해야”
입력 2023.11.30 (14:15)
수정 2023.11.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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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내일(1일)부터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5백여 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집계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내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시 체계를 통해 파악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은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피부가 얼면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절기 한랭질환자는 447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67%가 저체온증이었으며 나머지는 동상이나 동창과 같은 국소성 한랭 손상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가 80%를 차지했으나, 집 등 실내인 경우도 15%에 달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낮아지는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가 전체의 4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20%(88명)는 음주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사전에 확인해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전국 5백여 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집계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내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시 체계를 통해 파악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은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피부가 얼면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절기 한랭질환자는 447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67%가 저체온증이었으며 나머지는 동상이나 동창과 같은 국소성 한랭 손상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가 80%를 차지했으나, 집 등 실내인 경우도 15%에 달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낮아지는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가 전체의 4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20%(88명)는 음주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사전에 확인해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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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14:15:08
- 수정2023-11-30 14:16:27

질병관리청은 내일(1일)부터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5백여 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집계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내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시 체계를 통해 파악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은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피부가 얼면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절기 한랭질환자는 447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67%가 저체온증이었으며 나머지는 동상이나 동창과 같은 국소성 한랭 손상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가 80%를 차지했으나, 집 등 실내인 경우도 15%에 달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낮아지는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가 전체의 4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20%(88명)는 음주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사전에 확인해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전국 5백여 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집계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내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시 체계를 통해 파악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은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피부가 얼면서 생기는 염증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절기 한랭질환자는 447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67%가 저체온증이었으며 나머지는 동상이나 동창과 같은 국소성 한랭 손상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가 80%를 차지했으나, 집 등 실내인 경우도 15%에 달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낮아지는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가 전체의 4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자 중 20%(88명)는 음주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사전에 확인해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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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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