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경찰 간부들 구속영장 심사

입력 2023.11.30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사진 : 연합뉴스

'브로커'로부터 수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 간부들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B 경감은 오늘(30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A 경정은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이던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브로커 성 모 씨의 청탁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 B 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정과 B 경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서 검경 인사들과 인맥을 내세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기 사건 피의자 탁 모 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62살 성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성 씨 관련 사건 청탁과 인사 청탁에 연루된 혐의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현직 수사관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낸 전 경무관, 전남경찰청 퇴직 경감 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경찰 간부들 구속영장 심사
    • 입력 2023-11-30 15:34:18
    광주
사진 : 연합뉴스
'브로커'로부터 수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 간부들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B 경감은 오늘(30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A 경정은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이던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브로커 성 모 씨의 청탁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 B 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정과 B 경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서 검경 인사들과 인맥을 내세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기 사건 피의자 탁 모 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62살 성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성 씨 관련 사건 청탁과 인사 청탁에 연루된 혐의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현직 수사관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낸 전 경무관, 전남경찰청 퇴직 경감 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