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1.5도 약속’ 성적표는?…기후협약 총회

입력 2023.11.30 (18:32) 수정 2023.12.01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기차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 결국, 기후위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도가 1.5도까지만 오르게 억제하자".

2015년 파리협정에서 전 세계가 약속했죠.

이번에 첫 채점이 이뤄집니다.

오늘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파리협정 이행을 처음 점검하는데요.

아무래도 낙제점일 것 같습니다.

이미 지구 온도는 1.1도 상승했죠.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2027년까지 1.5도 상승할 확률이 66%" 라고 분석했습니다.

파리협정의 '1.5도 약속'이 물 건너가는 덴 우리나라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1인당 탄소배출량, 주요 20개국, G20 중에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인류는 지옥의 문을 열었습니다. 끔찍한 더위가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더위로 피해를 본 국가를 돕기 위한 '손실과 보상' 기금 조성이 올해 총회의 핵심 의제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또 산유국과 비산유국의 이해관계가 워낙 달라, 실효성있는 합의가 가능할 지 불투명합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1.5도 약속’ 성적표는?…기후협약 총회
    • 입력 2023-11-30 18:32:19
    • 수정2023-12-01 09:23:40
    뉴스 6
이렇게 전기차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 결국, 기후위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도가 1.5도까지만 오르게 억제하자".

2015년 파리협정에서 전 세계가 약속했죠.

이번에 첫 채점이 이뤄집니다.

오늘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파리협정 이행을 처음 점검하는데요.

아무래도 낙제점일 것 같습니다.

이미 지구 온도는 1.1도 상승했죠.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2027년까지 1.5도 상승할 확률이 66%" 라고 분석했습니다.

파리협정의 '1.5도 약속'이 물 건너가는 덴 우리나라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1인당 탄소배출량, 주요 20개국, G20 중에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인류는 지옥의 문을 열었습니다. 끔찍한 더위가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더위로 피해를 본 국가를 돕기 위한 '손실과 보상' 기금 조성이 올해 총회의 핵심 의제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또 산유국과 비산유국의 이해관계가 워낙 달라, 실효성있는 합의가 가능할 지 불투명합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