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대사, 니가타서 납북 피해자 면담…“해결 위해 협력해야”
입력 2023.11.30 (20:11)
수정 2023.11.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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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오늘(30일) 혼슈 중부 니가타현을 방문해 납북 피해자를 면담하고, 또 다른 피해자의 납치 추정 장소를 시찰했다고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오늘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납북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와 면담했습니다.
소가 씨는 1978년 사도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북한에 납치됐다가 2002년 일본에 돌아왔고, 납치 이후 행방을 알지 못하는 모친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윤 대사는 면담 이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소가 씨에 대해 “괴로운 경험을 했음에도 납치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소가 씨는 윤 대사 방문에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사는 오늘 오전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요코타 메구미가 1977년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를 둘러봤습니다.
당시 13세였던 메구미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실종됐고, 나중에 납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 대사는 “행복한 가족을 덮친 일에 분노를 느낀다”며 한국에도 납치 피해자가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윤 대사는 오늘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납북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와 면담했습니다.
소가 씨는 1978년 사도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북한에 납치됐다가 2002년 일본에 돌아왔고, 납치 이후 행방을 알지 못하는 모친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윤 대사는 면담 이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소가 씨에 대해 “괴로운 경험을 했음에도 납치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소가 씨는 윤 대사 방문에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사는 오늘 오전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요코타 메구미가 1977년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를 둘러봤습니다.
당시 13세였던 메구미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실종됐고, 나중에 납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 대사는 “행복한 가족을 덮친 일에 분노를 느낀다”며 한국에도 납치 피해자가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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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한국대사, 니가타서 납북 피해자 면담…“해결 위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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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30 20:11:29
- 수정2023-11-30 20:19:15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오늘(30일) 혼슈 중부 니가타현을 방문해 납북 피해자를 면담하고, 또 다른 피해자의 납치 추정 장소를 시찰했다고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오늘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납북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와 면담했습니다.
소가 씨는 1978년 사도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북한에 납치됐다가 2002년 일본에 돌아왔고, 납치 이후 행방을 알지 못하는 모친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윤 대사는 면담 이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소가 씨에 대해 “괴로운 경험을 했음에도 납치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소가 씨는 윤 대사 방문에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사는 오늘 오전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요코타 메구미가 1977년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를 둘러봤습니다.
당시 13세였던 메구미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실종됐고, 나중에 납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 대사는 “행복한 가족을 덮친 일에 분노를 느낀다”며 한국에도 납치 피해자가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윤 대사는 오늘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납북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와 면담했습니다.
소가 씨는 1978년 사도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북한에 납치됐다가 2002년 일본에 돌아왔고, 납치 이후 행방을 알지 못하는 모친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해 왔습니다.
윤 대사는 면담 이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소가 씨에 대해 “괴로운 경험을 했음에도 납치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소가 씨는 윤 대사 방문에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사는 오늘 오전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요코타 메구미가 1977년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를 둘러봤습니다.
당시 13세였던 메구미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실종됐고, 나중에 납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 대사는 “행복한 가족을 덮친 일에 분노를 느낀다”며 한국에도 납치 피해자가 있으므로 한국과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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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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