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외교부 “일본 신청서 공개되면 면밀히 검토”

입력 2023.11.30 (21:44) 수정 2023.1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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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의 한 사찰에 소장된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본 등 불교 성전 총서 3종에 대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대장경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있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일본의 등재 신청서가 공개되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장경 인쇄본은 1400년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인쇄된 뒤 일본 승려가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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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외교부 “일본 신청서 공개되면 면밀히 검토”
    • 입력 2023-11-30 21:44:23
    • 수정2023-11-30 2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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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의 한 사찰에 소장된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본 등 불교 성전 총서 3종에 대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대장경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있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일본의 등재 신청서가 공개되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장경 인쇄본은 1400년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인쇄된 뒤 일본 승려가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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