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야권 “탄핵 회피” 비판 외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탄핵안이 상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탄핵안을 발의한 야권에서는 탄핵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무회의, ‘노란봉투법’·방송3법 재의요구안 의결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며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취임 후 세 번째 거부권 행사가 됩니다.

11월 수출 7.8%↑…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

11월 우리 수출액이 지난해 11월보다 7.8%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약 13% 늘어나는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북 위성 대응…미 ‘김수키’ 제제·한국도 독자제재

미국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김수키'와 개인 8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 정부는 지난달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위성 발사 등에 관여한 11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출생아 기대수명 82.7년…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 82.7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년도보다 0.9년 감소했는데, 출생아 기대수명이 감소한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