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세계 최대 웹툰 불법사이트 운영자, 5년 만에 찾아”

입력 2023.12.01 (18:49) 수정 2023.12.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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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5년간의 추적 끝에 세계 최대 만화·웹툰 불법 유통사이트인 ‘M’의 운영자를 특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일본 만화 2만여 개와 한국 만화 7천여 개를 불법 유통해온 곳으로, 지난 10월 기준 페이지뷰 150억여 회, 업계에 끼친 피해 규모는 매달 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에 특정된 용의자들은 사이트 M의 최초 설립자를 포함한 현재 운영진 3명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운영자를 특정한다면 개개인에게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민·형사상 조치를 할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인 불법 유통 문제 해결을 꾀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일본 만화계와도 손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 교류회에 참석해 일본 만화계에 공동 법적 대응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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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1 18:49:00
    • 수정2023-12-01 18: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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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5년간의 추적 끝에 세계 최대 만화·웹툰 불법 유통사이트인 ‘M’의 운영자를 특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일본 만화 2만여 개와 한국 만화 7천여 개를 불법 유통해온 곳으로, 지난 10월 기준 페이지뷰 150억여 회, 업계에 끼친 피해 규모는 매달 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에 특정된 용의자들은 사이트 M의 최초 설립자를 포함한 현재 운영진 3명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운영자를 특정한다면 개개인에게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민·형사상 조치를 할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인 불법 유통 문제 해결을 꾀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일본 만화계와도 손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 교류회에 참석해 일본 만화계에 공동 법적 대응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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