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60대 감시원 1명 화상

입력 2023.12.02 (15:02) 수정 2023.12.04 (0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의 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임차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4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산불감시원 69살 김 모 씨가 얼굴 등에 화상 등을 입어 의료용 헬기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감시초소와 임야 잡목 등 0.02ha가 탄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홍천군은 산불감시원 김 씨가 날씨가 추워지자 초소 안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던 중 가스가 폭발하며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홍천군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60대 감시원 1명 화상
    • 입력 2023-12-02 15:02:38
    • 수정2023-12-04 09:18:24
    재난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의 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임차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4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산불감시원 69살 김 모 씨가 얼굴 등에 화상 등을 입어 의료용 헬기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감시초소와 임야 잡목 등 0.02ha가 탄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홍천군은 산불감시원 김 씨가 날씨가 추워지자 초소 안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던 중 가스가 폭발하며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홍천군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