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RA 우려기업 발표’에 정부 긴급대응 회의…“공급선 다변화 지원”
입력 2023.12.02 (15:18)
수정 2023.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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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자본 25% 이상 합작회사 등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고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배터리 3사, 소재 기업,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긴급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핵심 광물별로 현재의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와 광물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 일변도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배터리협회 측은 “공급선 대체과정에서 일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번을 공급망 체질 개선의기회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한달 여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인 만큼, 정부는 우리 업계 등의 입장을 바탕으로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배터리 3사, 소재 기업,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긴급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핵심 광물별로 현재의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와 광물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 일변도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배터리협회 측은 “공급선 대체과정에서 일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번을 공급망 체질 개선의기회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한달 여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인 만큼, 정부는 우리 업계 등의 입장을 바탕으로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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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2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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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자본 25% 이상 합작회사 등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고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배터리 3사, 소재 기업,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긴급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핵심 광물별로 현재의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와 광물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 일변도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배터리협회 측은 “공급선 대체과정에서 일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번을 공급망 체질 개선의기회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한달 여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인 만큼, 정부는 우리 업계 등의 입장을 바탕으로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배터리 3사, 소재 기업,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긴급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핵심 광물별로 현재의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와 광물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 일변도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배터리협회 측은 “공급선 대체과정에서 일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번을 공급망 체질 개선의기회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한달 여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인 만큼, 정부는 우리 업계 등의 입장을 바탕으로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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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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