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복판 개 구출 작전…달리던 차들도 멈춰 섰다 [제보]

입력 2023.12.02 (18:55) 수정 2023.12.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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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활보하던 개 한 마리가 고속도로 순찰대와 119구조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휴게소 인근 도로에 개 한 마리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접수됐습니다.

순찰대와 구조대가 출동하니 개는 가드레일을 넘어 반대편으로 넘어가 역주행을 하며 도망갔습니다.

개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해 버스가 급정거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이 후진하면서 개를 휴게소로 몰아넣었지만, 개는 사람들을 피해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해 차선을 넘나들며 도망쳤습니다.

도로에 달리던 차들까지 멈춰서 개 구출 작전에 동참한 끝에 1시간 반 만에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영상: 이유찬,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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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한복판 개 구출 작전…달리던 차들도 멈춰 섰다 [제보]
    • 입력 2023-12-02 18:55:26
    • 수정2023-12-03 18:40:29
    제대로 보겠습니다

고속도로를 활보하던 개 한 마리가 고속도로 순찰대와 119구조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휴게소 인근 도로에 개 한 마리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접수됐습니다.

순찰대와 구조대가 출동하니 개는 가드레일을 넘어 반대편으로 넘어가 역주행을 하며 도망갔습니다.

개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해 버스가 급정거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이 후진하면서 개를 휴게소로 몰아넣었지만, 개는 사람들을 피해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해 차선을 넘나들며 도망쳤습니다.

도로에 달리던 차들까지 멈춰서 개 구출 작전에 동참한 끝에 1시간 반 만에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영상: 이유찬,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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