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서해 EEZ 규정 위반한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23.12.04 (16:07) 수정 2023.12.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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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3일)와 오늘(4일)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자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나포한 중국어선의 경우 자신들이 설치한 부표 또는 깃대에 어선번호 등을 적어두는 어구 실명제를 하지 않고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나포한 중국어선의 경우에는 조업이 마칠 때까지 허가된 조업 수역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기고 자국 수역으로 넘어갔다가 돌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어선들이 최근 어획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불법행위 횟수가 늘어 올 한해 백 척가량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면서, 승선조사 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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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4 16:07:43
    • 수정2023-12-04 16:11:47
    경제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3일)와 오늘(4일)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자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나포한 중국어선의 경우 자신들이 설치한 부표 또는 깃대에 어선번호 등을 적어두는 어구 실명제를 하지 않고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나포한 중국어선의 경우에는 조업이 마칠 때까지 허가된 조업 수역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기고 자국 수역으로 넘어갔다가 돌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어선들이 최근 어획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불법행위 횟수가 늘어 올 한해 백 척가량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면서, 승선조사 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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