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형수송기 2차 기종에 미국산 아닌 브라질산 ‘선정’
입력 2023.12.04 (18:10)
수정 2023.1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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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대형 수송기 추가 도입 사업에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이 깜짝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C-390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고, 사업비는 7,100억 원입니다.
이번 수송기 선정 과정에는 C-390 외에도 1차 때 수주에 성공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종, 유럽 에어버스의 기종 등이 함께 경쟁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 후 기자들과 만나 “비용과 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었고, 계약 조건과 절충 교역, 국내 업체 참여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며 C-390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엠브라에르 컨소시엄에는 국내 3개 업체가 참여했고 부품 제작 등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물량의 가치는 1억 3,5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에는 국내 방산업체 1곳만 참여했고, 국내 업체 참여 물량의 가치도 1억 2,900만 달러로 엠브라에르 컨소시엄보다 적었습니다.
엠브라에르의 C-390은 브라질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등 7개국에서 수송기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예정이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은 1차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습니다.
또,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과 소형 무장헬기(LAH) 2차 양산계획도 심의·의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오늘(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C-390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고, 사업비는 7,100억 원입니다.
이번 수송기 선정 과정에는 C-390 외에도 1차 때 수주에 성공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종, 유럽 에어버스의 기종 등이 함께 경쟁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 후 기자들과 만나 “비용과 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었고, 계약 조건과 절충 교역, 국내 업체 참여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며 C-390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엠브라에르 컨소시엄에는 국내 3개 업체가 참여했고 부품 제작 등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물량의 가치는 1억 3,5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에는 국내 방산업체 1곳만 참여했고, 국내 업체 참여 물량의 가치도 1억 2,900만 달러로 엠브라에르 컨소시엄보다 적었습니다.
엠브라에르의 C-390은 브라질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등 7개국에서 수송기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예정이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은 1차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습니다.
또,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과 소형 무장헬기(LAH) 2차 양산계획도 심의·의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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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4 18:16:49

대한민국 공군의 대형 수송기 추가 도입 사업에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이 깜짝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C-390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고, 사업비는 7,100억 원입니다.
이번 수송기 선정 과정에는 C-390 외에도 1차 때 수주에 성공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종, 유럽 에어버스의 기종 등이 함께 경쟁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 후 기자들과 만나 “비용과 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었고, 계약 조건과 절충 교역, 국내 업체 참여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며 C-390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엠브라에르 컨소시엄에는 국내 3개 업체가 참여했고 부품 제작 등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물량의 가치는 1억 3,5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에는 국내 방산업체 1곳만 참여했고, 국내 업체 참여 물량의 가치도 1억 2,900만 달러로 엠브라에르 컨소시엄보다 적었습니다.
엠브라에르의 C-390은 브라질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등 7개국에서 수송기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예정이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은 1차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습니다.
또,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과 소형 무장헬기(LAH) 2차 양산계획도 심의·의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오늘(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C-390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고, 사업비는 7,100억 원입니다.
이번 수송기 선정 과정에는 C-390 외에도 1차 때 수주에 성공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종, 유럽 에어버스의 기종 등이 함께 경쟁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 후 기자들과 만나 “비용과 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었고, 계약 조건과 절충 교역, 국내 업체 참여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며 C-390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엠브라에르 컨소시엄에는 국내 3개 업체가 참여했고 부품 제작 등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물량의 가치는 1억 3,5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에는 국내 방산업체 1곳만 참여했고, 국내 업체 참여 물량의 가치도 1억 2,900만 달러로 엠브라에르 컨소시엄보다 적었습니다.
엠브라에르의 C-390은 브라질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등 7개국에서 수송기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예정이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은 1차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습니다.
또,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과 소형 무장헬기(LAH) 2차 양산계획도 심의·의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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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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