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쾅’…연말 음주운전 주의!
입력 2023.12.04 (19:15)
수정 2023.12.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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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되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에선 어제(3일) 새벽에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2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손님을 태운 택시가 도로를 달립니다.
건널목 앞에서 택시가 정지하고, 뒤따라 오던 오토바이도 멈춰 섭니다.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꺼져버립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길가의 가로수가 통째로 부러져버렸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운전자 48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다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장동욱/피해 운전자 : "어깨나 목,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가슴도 많이 아프고. 차는 거의 못 쓸 것 같습니다. 폐차 정도 같아요."]
인근의 또 다른 교차로.
승용차가 택시와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이번에도 음주운전이었습니다.
운전자 최 모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094%였습니다.
강원도 내 음주 교통사고는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6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이때쯤, 사고도 집중됩니다.
[최성룡/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 "타인의 행복까지 다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음주운전을 해선 안 됩니다. 차를 놓고 회식에 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낮 시간대도 음주단속을 벌이고, 한 주에 2번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되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에선 어제(3일) 새벽에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2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손님을 태운 택시가 도로를 달립니다.
건널목 앞에서 택시가 정지하고, 뒤따라 오던 오토바이도 멈춰 섭니다.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꺼져버립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길가의 가로수가 통째로 부러져버렸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운전자 48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다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장동욱/피해 운전자 : "어깨나 목,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가슴도 많이 아프고. 차는 거의 못 쓸 것 같습니다. 폐차 정도 같아요."]
인근의 또 다른 교차로.
승용차가 택시와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이번에도 음주운전이었습니다.
운전자 최 모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094%였습니다.
강원도 내 음주 교통사고는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6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이때쯤, 사고도 집중됩니다.
[최성룡/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 "타인의 행복까지 다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음주운전을 해선 안 됩니다. 차를 놓고 회식에 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낮 시간대도 음주단속을 벌이고, 한 주에 2번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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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되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에선 어제(3일) 새벽에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2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손님을 태운 택시가 도로를 달립니다.
건널목 앞에서 택시가 정지하고, 뒤따라 오던 오토바이도 멈춰 섭니다.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꺼져버립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길가의 가로수가 통째로 부러져버렸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운전자 48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다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장동욱/피해 운전자 : "어깨나 목,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가슴도 많이 아프고. 차는 거의 못 쓸 것 같습니다. 폐차 정도 같아요."]
인근의 또 다른 교차로.
승용차가 택시와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이번에도 음주운전이었습니다.
운전자 최 모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094%였습니다.
강원도 내 음주 교통사고는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6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이때쯤, 사고도 집중됩니다.
[최성룡/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 "타인의 행복까지 다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음주운전을 해선 안 됩니다. 차를 놓고 회식에 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낮 시간대도 음주단속을 벌이고, 한 주에 2번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되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에선 어제(3일) 새벽에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2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손님을 태운 택시가 도로를 달립니다.
건널목 앞에서 택시가 정지하고, 뒤따라 오던 오토바이도 멈춰 섭니다.
그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꺼져버립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길가의 가로수가 통째로 부러져버렸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운전자 48살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다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장동욱/피해 운전자 : "어깨나 목,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가슴도 많이 아프고. 차는 거의 못 쓸 것 같습니다. 폐차 정도 같아요."]
인근의 또 다른 교차로.
승용차가 택시와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이번에도 음주운전이었습니다.
운전자 최 모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094%였습니다.
강원도 내 음주 교통사고는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6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모임이 많은 이때쯤, 사고도 집중됩니다.
[최성룡/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 "타인의 행복까지 다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음주운전을 해선 안 됩니다. 차를 놓고 회식에 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낮 시간대도 음주단속을 벌이고, 한 주에 2번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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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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