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피해 배상 소송, 정부도 항소 외

포항 촉발 지진 피해 주민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과 관련해 정부도 항소했습니다.

정부는 소송 대리를 맡은 정부 법무공단을 통해 지난 달 30일 항소장을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포항 범대위와 포스코도 1심 판결이 미흡하거나 승복할 수 없다며 항소장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대구고등법원으로 전달돼 사법 절차가 진행되게 됐습니다.

포항 송도 잠제수역 선박사고 대책 마련

포항 송도 잠제 수역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르자 포항 해경과 해양수산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포항 해경은 위험구역 운항 선박 관찰을 강화했고, 포항 해양수산청은 잠제 수역 진입을 막기 위한 음향경보장치 2개를 설치했습니다.

또 포항 해수청은 알아보기 쉬운 등표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포항 송도 잠제 수역은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수중에 방파제를 설치한 곳으로 2016년 12월 설치 이후 해마다 선박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덕~포항 무궁화호 운행 1년간 중단

동해선 영덕~포항 구간 무궁화호 열차가 다음 달 18일부터 1년간 운행을 중단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구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의 잔존 수명 평가 결과 연장 운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덕군은 이 기간 포항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열차 시간과 연계한 수송 버스 2대가 편도 6회 운행될 예정이며, 이용 요금도 열차 운임과 같은 2천6백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 앱 발표회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앱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발표회에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2기 수료생 36개 팀이 참신한 내용의 앱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했습니다.

한편 포스텍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2백 명 정도의 교육생을 선발해 9달 정도 애플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코딩과 디자인, 마케팅과 앱 비즈니스 등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