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곳으로 지목된 식당과 과일가게 등 상점들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