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배지환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꿈꾼다!”

입력 2023.12.05 (07:08) 수정 2023.12.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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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이정후 영입 전쟁'이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김하성과 배지환은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기대한다며 이정후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후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 간 경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샌디에이고 역시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즌 도중 합류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도 기대가 큽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구단 내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고... 심리적으로도 조금 안정이 돼요, 한국 선수가 한 명 더 있다라는 걸로."]

LG 고우석과 함덕주가 최근 MLB 사무국의 신분 조회를 받아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고, 키움 김혜성도 '내년 시즌 후 해외 진출'을 조만간 팀에 요청할 전망입니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2000년대 서재응과 김병현, 최희섭 등 이른바 '1세대'.

2010년대 류현진과 오승환, 강정호 등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가 다시 한 번 기대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선배님들이 길을 열어주셨고, 저도 그 길을 잘 따라가고 있는데... 한국 야구를 더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최지만과 함께 한국인 타자 동반 홈런을 기록한 배지환도 반기고 있습니다.

[배지환/피츠버그 : "한 경기에 한국인이 동반으로 홈런친 게 역사에 처음이라는 것도 해보고... 많은 선수들이 나와서 한국팬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꿈꾸는 김하성과 배지환은 다음달 출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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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배지환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꿈꾼다!”
    • 입력 2023-12-05 07:08:01
    • 수정2023-12-05 0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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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이정후 영입 전쟁'이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김하성과 배지환은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기대한다며 이정후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후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 간 경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샌디에이고 역시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즌 도중 합류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도 기대가 큽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구단 내에서 한국말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고... 심리적으로도 조금 안정이 돼요, 한국 선수가 한 명 더 있다라는 걸로."]

LG 고우석과 함덕주가 최근 MLB 사무국의 신분 조회를 받아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고, 키움 김혜성도 '내년 시즌 후 해외 진출'을 조만간 팀에 요청할 전망입니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2000년대 서재응과 김병현, 최희섭 등 이른바 '1세대'.

2010년대 류현진과 오승환, 강정호 등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가 다시 한 번 기대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선배님들이 길을 열어주셨고, 저도 그 길을 잘 따라가고 있는데... 한국 야구를 더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최지만과 함께 한국인 타자 동반 홈런을 기록한 배지환도 반기고 있습니다.

[배지환/피츠버그 : "한 경기에 한국인이 동반으로 홈런친 게 역사에 처음이라는 것도 해보고... 많은 선수들이 나와서 한국팬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 빅리거 전성시대'를 꿈꾸는 김하성과 배지환은 다음달 출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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