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억’ 불법 전용…나랏돈으로 고가 방한복”

입력 2023.12.05 (17:06) 수정 2023.1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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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국가 사업비 수백억 원을 불법 전용하고 나랏돈으로 고가의 방한복을 사는 등 비위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도로사업 관장공사가 최근 4년간 고속도로 공사 비용 가운데 6백억 원 정도를 소속 직원 등의 인건비로 불법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안전용품 등에 써야 할 시설 부대비 12억여 원을 안전과 상관없는 고가의 방한복과 등산화 등을 산 공공기관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직원 16명이 업무와 상관없는 해외출장으로 유럽 4개국을 다녀오는 데 1억 천만 원을 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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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백억’ 불법 전용…나랏돈으로 고가 방한복”
    • 입력 2023-12-05 17:06:31
    • 수정2023-12-05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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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국가 사업비 수백억 원을 불법 전용하고 나랏돈으로 고가의 방한복을 사는 등 비위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도로사업 관장공사가 최근 4년간 고속도로 공사 비용 가운데 6백억 원 정도를 소속 직원 등의 인건비로 불법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안전용품 등에 써야 할 시설 부대비 12억여 원을 안전과 상관없는 고가의 방한복과 등산화 등을 산 공공기관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직원 16명이 업무와 상관없는 해외출장으로 유럽 4개국을 다녀오는 데 1억 천만 원을 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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