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대회’서 눈물 흘린 김정은…북한도 저출산 위기? [현장영상]
입력 2023.12.05 (17:13)
수정 2023.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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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평양에서 11년 만에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식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어머니라면 자식들을 혁명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의 실천 속에서 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며 "나라의 대들보로 자라는 자식의 성장을 보는 것보다 어머니들에게 큰 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관련 보고를 듣던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 이유를 일각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 혹은 딸 주애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가 지난 10월 유엔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정되는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79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2.1명에 못 미칩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식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어머니라면 자식들을 혁명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의 실천 속에서 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며 "나라의 대들보로 자라는 자식의 성장을 보는 것보다 어머니들에게 큰 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관련 보고를 듣던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 이유를 일각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 혹은 딸 주애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가 지난 10월 유엔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정되는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79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2.1명에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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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대회’서 눈물 흘린 김정은…북한도 저출산 위기?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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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5 17:13:47
- 수정2023-12-05 18:16:11
지난 4일 평양에서 11년 만에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식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어머니라면 자식들을 혁명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의 실천 속에서 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며 "나라의 대들보로 자라는 자식의 성장을 보는 것보다 어머니들에게 큰 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관련 보고를 듣던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 이유를 일각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 혹은 딸 주애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가 지난 10월 유엔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정되는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79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2.1명에 못 미칩니다.
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식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어머니라면 자식들을 혁명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의 실천 속에서 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며 "나라의 대들보로 자라는 자식의 성장을 보는 것보다 어머니들에게 큰 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관련 보고를 듣던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 이유를 일각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 혹은 딸 주애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가 지난 10월 유엔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정되는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79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2.1명에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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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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