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간이 더 늘었어요”…진료 예약 앱 서비스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2.06 (07:29) 수정 2023.1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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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요즘은 병원 예약도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앱으로 진료를 예약하는 것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소아과에 설치된 모니터.

예약자 이름 옆에 노란색 병원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예약 앱으로 진료 접수한 사람들을 표시한 겁니다.

이 병원 예약 앱은 현재 가입자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섰고, 연계 병원도 만 곳이 넘는데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지만, 한편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앱을 쓰지 않으면 아픈 아이를 안고, 전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더 곤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병원에 갔다가 그냥 돌아서는 일도 벌어진다는데요.

의료 접근성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앱 운영사 측은 "앱을 통한 예약이 진료 우선권을 주는 게 아니라 줄 서기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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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6 07:29:07
    • 수정2023-12-06 0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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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병원 예약도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앱으로 진료를 예약하는 것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소아과에 설치된 모니터.

예약자 이름 옆에 노란색 병원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예약 앱으로 진료 접수한 사람들을 표시한 겁니다.

이 병원 예약 앱은 현재 가입자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섰고, 연계 병원도 만 곳이 넘는데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지만, 한편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앱을 쓰지 않으면 아픈 아이를 안고, 전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더 곤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병원에 갔다가 그냥 돌아서는 일도 벌어진다는데요.

의료 접근성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앱 운영사 측은 "앱을 통한 예약이 진료 우선권을 주는 게 아니라 줄 서기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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