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

입력 2023.12.06 (07:30) 수정 2023.12.06 (0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히카르두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은 현지시간 5일 관보를 통해 산드라 타데우 시의원이 발의해 전날 시의회를 통과한 ‘한복의 날 지정법안’을 공포했습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앞으로 상파울루시는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한복 전시회 등 한복 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시는 이에 앞서 ‘김치의 날’(11월22일), ‘한국 음식의 날’(10월23일)을 시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상파울루시가 속해 있는 상파울루주(州)의 의회에서는 ‘한글의 날’(10월9일)을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돼 심사 중입니다.

총영사관은 “한류와 관련된 다수의 법안이 잇따라 통과돼 제정됨에 따라 상파울루가 중남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상파울루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
    • 입력 2023-12-06 07:30:08
    • 수정2023-12-06 07:31:32
    국제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히카르두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은 현지시간 5일 관보를 통해 산드라 타데우 시의원이 발의해 전날 시의회를 통과한 ‘한복의 날 지정법안’을 공포했습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앞으로 상파울루시는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한복 전시회 등 한복 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시는 이에 앞서 ‘김치의 날’(11월22일), ‘한국 음식의 날’(10월23일)을 시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상파울루시가 속해 있는 상파울루주(州)의 의회에서는 ‘한글의 날’(10월9일)을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돼 심사 중입니다.

총영사관은 “한류와 관련된 다수의 법안이 잇따라 통과돼 제정됨에 따라 상파울루가 중남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