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김제시 “2026년까지 행정구역 경계 조정”

입력 2023.12.06 (08:06) 수정 2023.1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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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제시가 오는 2026년까지 불합리한 리(里)와 동(洞) 단위 행정구역 경계를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임실군과 축산과학원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길이 나고 생활권도 변하면서 1개 필지가 2개 이상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제시는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없애고 행정력 낭비도 막기 위해 전수 조사에 나섭니다.

자연 촌락을 기준으로 한 행정구역 경계는 1910년대 지적도를 그리면서 생긴 것으로, 이제는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에 교월동과, 만경읍 등 서부권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전수 조사한 뒤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서해영/김제시 민원지적과장 :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실군과 국립 축산과학원이 '국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살아있는 가축인 생축 보급과 연구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이를 통해 낙농 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즈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협업을 통한 '저지종' 젖소 도입으로 고품질 우유와 숙성 치즈를 생산함으로써 원조 치즈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어제(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3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상을 줬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선운은 이웃돕기 성금 천2백만 원, 고창라이온스클럽은 3백만 원을 기부하고, 군민 3백여 명은 헌혈증을 전달했습니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2024년에는 더욱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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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김제시 “2026년까지 행정구역 경계 조정”
    • 입력 2023-12-06 08:06:24
    • 수정2023-12-06 08:59:19
    뉴스광장(전주)
[앵커]

김제시가 오는 2026년까지 불합리한 리(里)와 동(洞) 단위 행정구역 경계를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임실군과 축산과학원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길이 나고 생활권도 변하면서 1개 필지가 2개 이상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제시는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없애고 행정력 낭비도 막기 위해 전수 조사에 나섭니다.

자연 촌락을 기준으로 한 행정구역 경계는 1910년대 지적도를 그리면서 생긴 것으로, 이제는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에 교월동과, 만경읍 등 서부권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전수 조사한 뒤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서해영/김제시 민원지적과장 :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실군과 국립 축산과학원이 '국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살아있는 가축인 생축 보급과 연구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이를 통해 낙농 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즈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협업을 통한 '저지종' 젖소 도입으로 고품질 우유와 숙성 치즈를 생산함으로써 원조 치즈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어제(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3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상을 줬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선운은 이웃돕기 성금 천2백만 원, 고창라이온스클럽은 3백만 원을 기부하고, 군민 3백여 명은 헌혈증을 전달했습니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2024년에는 더욱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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