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현 “프로골퍼 안성현, 코인 구매 명목으로 3억 편취”…경찰 고소

입력 2023.12.06 (10:00) 수정 2023.12.06 (1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가 강종현 씨가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강 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 원을 편취했다"는 취지로 안 씨를 포함한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고소인 강 씨와 피고소인 안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안 씨는 강 씨로부터 한 코인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씨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 9월 추가 기소돼 안 씨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다른 피고소인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성현 씨는 2017년 걸그룹 핑클 출신의 성유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종현 “프로골퍼 안성현, 코인 구매 명목으로 3억 편취”…경찰 고소
    • 입력 2023-12-06 10:00:40
    • 수정2023-12-06 10:18:26
    사회
사업가 강종현 씨가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강 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 원을 편취했다"는 취지로 안 씨를 포함한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고소인 강 씨와 피고소인 안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안 씨는 강 씨로부터 한 코인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씨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 9월 추가 기소돼 안 씨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다른 피고소인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성현 씨는 2017년 걸그룹 핑클 출신의 성유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