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 여론전 본격화…“민간전용 활주로 신설해야”
입력 2023.12.06 (10:49)
수정 2023.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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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친 건데요.
청주공항이 민군 겸용이라는 한계에 막혀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적극 추진하라."]
공동위는 국제선 노선 증가로 역대 최다 이용객 돌파를 앞두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민군 겸용 공항이어서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주로 연장, 화물공항 지정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공군이 최첨단 전투기 추가 배치를 공식화하며 민간 항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항공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F-35A (전투기) 20대가 더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달라는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최소한의 요구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와 공동위원회는 우선 공항 활주로 증설과 종합계발계획을 담은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를 토대로 민간 활주로 신설 계획이 정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총선과 연계해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두영/민·관·정 공동위원회 공동대표 :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해서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개항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친 건데요.
청주공항이 민군 겸용이라는 한계에 막혀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적극 추진하라."]
공동위는 국제선 노선 증가로 역대 최다 이용객 돌파를 앞두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민군 겸용 공항이어서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주로 연장, 화물공항 지정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공군이 최첨단 전투기 추가 배치를 공식화하며 민간 항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항공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F-35A (전투기) 20대가 더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달라는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최소한의 요구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와 공동위원회는 우선 공항 활주로 증설과 종합계발계획을 담은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를 토대로 민간 활주로 신설 계획이 정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총선과 연계해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두영/민·관·정 공동위원회 공동대표 :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해서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개항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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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친 건데요.
청주공항이 민군 겸용이라는 한계에 막혀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적극 추진하라."]
공동위는 국제선 노선 증가로 역대 최다 이용객 돌파를 앞두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민군 겸용 공항이어서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주로 연장, 화물공항 지정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공군이 최첨단 전투기 추가 배치를 공식화하며 민간 항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항공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F-35A (전투기) 20대가 더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달라는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최소한의 요구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와 공동위원회는 우선 공항 활주로 증설과 종합계발계획을 담은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를 토대로 민간 활주로 신설 계획이 정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총선과 연계해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두영/민·관·정 공동위원회 공동대표 :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해서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개항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친 건데요.
청주공항이 민군 겸용이라는 한계에 막혀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적극 추진하라."]
공동위는 국제선 노선 증가로 역대 최다 이용객 돌파를 앞두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민군 겸용 공항이어서 성장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주로 연장, 화물공항 지정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공군이 최첨단 전투기 추가 배치를 공식화하며 민간 항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항공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F-35A (전투기) 20대가 더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를 달라는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최소한의 요구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와 공동위원회는 우선 공항 활주로 증설과 종합계발계획을 담은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를 토대로 민간 활주로 신설 계획이 정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총선과 연계해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두영/민·관·정 공동위원회 공동대표 :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해서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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