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하루 앞두고 중부 내륙 곳곳에 우박

입력 2023.1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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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영상제공: 박호영)

대설을 하루 앞둔 오늘(6일) 중부 내륙 곳곳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12월에 웬 우박인가 싶지만, 겨울의 문턱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따뜻했는데요.

대기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 차이가 커졌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우박이 떨어질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상제공: 정회명)

겨울 초입에 내리는 우박은 크기가 크지 않은 '싸락 우박'이 대부분 입니다.

건조한 날씨로 대기 중에 수증기량이 많지 않고, 대기 불안정도 여름철만큼 크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구름 이동 속도가 빨라 곧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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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 하루 앞두고 중부 내륙 곳곳에 우박
    • 입력 2023-12-06 1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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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영상제공: 박호영)

대설을 하루 앞둔 오늘(6일) 중부 내륙 곳곳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12월에 웬 우박인가 싶지만, 겨울의 문턱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따뜻했는데요.

대기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 차이가 커졌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우박이 떨어질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상제공: 정회명)

겨울 초입에 내리는 우박은 크기가 크지 않은 '싸락 우박'이 대부분 입니다.

건조한 날씨로 대기 중에 수증기량이 많지 않고, 대기 불안정도 여름철만큼 크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구름 이동 속도가 빨라 곧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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