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출당 청원’에 “당에 도움되는지 서로 생각해야”
입력 2023.12.06 (17:27)
수정 2023.1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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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가 자신을 출당시키라는 청원이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에 대해 "당에 도움이 될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출당 청원 삭제를 지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몇 초간 침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책을 쓰고 있을 때 제명 청원 5만 명이 참여한 일이 있다"며 "그런 일들이 당에 도움이 될지 서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재명 대표가 삭제를 지시하고, 통합을 위한 손을 내미려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며 "총선에 임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이고 출마자들이니 그분들이 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청원이 삭제된 것에 대해 주동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세세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정치에 절망한 국민이 이렇게 늘어나는데도 정치가 나 몰라라 하면 죄악이다. 정치의 절망과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일까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연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도 지도자이시고, 당연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며 "그것이 연합이다. 뭐다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는 시간은 이미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제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삼육대학교에서 약 1시간 반가량 학생들에게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미·중 사이에서 매력 있고 민첩한 돌고래 외교,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전 총리는 오늘(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출당 청원 삭제를 지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몇 초간 침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책을 쓰고 있을 때 제명 청원 5만 명이 참여한 일이 있다"며 "그런 일들이 당에 도움이 될지 서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재명 대표가 삭제를 지시하고, 통합을 위한 손을 내미려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며 "총선에 임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이고 출마자들이니 그분들이 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청원이 삭제된 것에 대해 주동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세세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정치에 절망한 국민이 이렇게 늘어나는데도 정치가 나 몰라라 하면 죄악이다. 정치의 절망과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일까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연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도 지도자이시고, 당연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며 "그것이 연합이다. 뭐다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는 시간은 이미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제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삼육대학교에서 약 1시간 반가량 학생들에게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미·중 사이에서 매력 있고 민첩한 돌고래 외교,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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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출당 청원’에 “당에 도움되는지 서로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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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7:27:29
- 수정2023-12-06 17:29:04

이낙연 전 총리가 자신을 출당시키라는 청원이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에 대해 "당에 도움이 될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출당 청원 삭제를 지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몇 초간 침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책을 쓰고 있을 때 제명 청원 5만 명이 참여한 일이 있다"며 "그런 일들이 당에 도움이 될지 서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재명 대표가 삭제를 지시하고, 통합을 위한 손을 내미려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며 "총선에 임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이고 출마자들이니 그분들이 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청원이 삭제된 것에 대해 주동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세세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정치에 절망한 국민이 이렇게 늘어나는데도 정치가 나 몰라라 하면 죄악이다. 정치의 절망과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일까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연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도 지도자이시고, 당연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며 "그것이 연합이다. 뭐다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는 시간은 이미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제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삼육대학교에서 약 1시간 반가량 학생들에게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미·중 사이에서 매력 있고 민첩한 돌고래 외교,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전 총리는 오늘(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출당 청원 삭제를 지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몇 초간 침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책을 쓰고 있을 때 제명 청원 5만 명이 참여한 일이 있다"며 "그런 일들이 당에 도움이 될지 서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재명 대표가 삭제를 지시하고, 통합을 위한 손을 내미려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며 "총선에 임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이고 출마자들이니 그분들이 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청원이 삭제된 것에 대해 주동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세세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정치에 절망한 국민이 이렇게 늘어나는데도 정치가 나 몰라라 하면 죄악이다. 정치의 절망과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일까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연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도 지도자이시고, 당연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며 "그것이 연합이다. 뭐다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걱정하는 시간은 이미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제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삼육대학교에서 약 1시간 반가량 학생들에게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미·중 사이에서 매력 있고 민첩한 돌고래 외교,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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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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