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홈페이지 한국 소개에 ‘인공기’ 표기…외교부 공식 항의
입력 2023.12.06 (17:47)
수정 2023.1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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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국기가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로 표기돼 외교부가 공식 항의했습니다.
문제가 된 페이지는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하는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하는 38개국 소개란으로, 현지시각 5일까지 한국 국기로 인공기가 게재돼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정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공기 게재는 "(UAE 측의) 실수"였다며,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UAE는 이후 해당 페이지에 표기된 모든 나라의 국기를 삭제했습니다.
UAE는 "해당 오류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경위를 조사해 우리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문제가 된 페이지는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하는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하는 38개국 소개란으로, 현지시각 5일까지 한국 국기로 인공기가 게재돼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정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공기 게재는 "(UAE 측의) 실수"였다며,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UAE는 이후 해당 페이지에 표기된 모든 나라의 국기를 삭제했습니다.
UAE는 "해당 오류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경위를 조사해 우리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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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28 홈페이지 한국 소개에 ‘인공기’ 표기…외교부 공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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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7:47:45
- 수정2023-12-06 17:50:19

제28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국기가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로 표기돼 외교부가 공식 항의했습니다.
문제가 된 페이지는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하는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하는 38개국 소개란으로, 현지시각 5일까지 한국 국기로 인공기가 게재돼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정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공기 게재는 "(UAE 측의) 실수"였다며,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UAE는 이후 해당 페이지에 표기된 모든 나라의 국기를 삭제했습니다.
UAE는 "해당 오류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경위를 조사해 우리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문제가 된 페이지는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하는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문'에 참여하는 38개국 소개란으로, 현지시각 5일까지 한국 국기로 인공기가 게재돼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UAE 외교부와 COP28 의장실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정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공기 게재는 "(UAE 측의) 실수"였다며,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UAE는 이후 해당 페이지에 표기된 모든 나라의 국기를 삭제했습니다.
UAE는 "해당 오류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경위를 조사해 우리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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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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