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2연평해전’ 다리 잃었던 이희완 대령, 보훈부 차관으로

입력 2023.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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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신임 차관에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현 해군 대령이 임명됐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으로 윤영하 정장을 포함해 우리측 6명이 전사했습니다.

이희완 신임 보훈부 차관은 당시 윤영하 정장이 전사하자 25분간 교전을 지휘했으며, 북한의 37㎜ 포탄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이희완 신임 차관은 2012년 방송된 KBS 특별기획 <제2연평해전, 그 후 10년>에서 "우리는 정말
목숨을 바쳐서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했다"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고인이 되신 여섯분의 혼을 이어가고, 좋은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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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신임 차관에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현 해군 대령이 임명됐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으로 윤영하 정장을 포함해 우리측 6명이 전사했습니다.

이희완 신임 보훈부 차관은 당시 윤영하 정장이 전사하자 25분간 교전을 지휘했으며, 북한의 37㎜ 포탄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이희완 신임 차관은 2012년 방송된 KBS 특별기획 <제2연평해전, 그 후 10년>에서 "우리는 정말
목숨을 바쳐서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했다"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고인이 되신 여섯분의 혼을 이어가고, 좋은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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