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역대급 풍년’ 공개매수, 늘 호재일까

입력 2023.12.06 (18:30) 수정 2023.12.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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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에서 부쩍 자주 들린 말이 있습니다.

바로 '공개매수'입니다.

이번 주만 해도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공개매수가 등장했죠.

지난해 7건이었던 공개매수가 올해는 18건까지,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공개매수는 쉽게 말해, "특정 회사 주식을 사들일테니 팔 사람은 손드세요" 라고 외치는 겁니다.

한 주당 얼마에, 언제까지 살지 다 공개하기 때문에, 다수가 조금씩 가진 주식을 대량으로 사 모으기 좋습니다.

경영권 확보, 인수합병 등에 주로 활용합니다.

올해 가장 입길에 오른 공개매수는 '에스엠'입니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공개매수 하려고 하자, '카카오'가 개입했고 이 일로 지금 수사까지 받고 있죠.

그렇다면 공개매수는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공개매수가 잘 되려면 주식을 시가보다 비싸게 사줘야 하니, 이 힘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가 많습니다.

실제 '에스엠' 주가도 그랬고, 이번 주 공개매수 발표된 '한국타이어'도 비슷합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오래 갈까요.

단적으로, 에스엠 주가 흐름 살펴 보겠습니다.

산봉우리처럼 꺾인 시점이 공개매수가 끝난 때입니다.

공개매수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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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역대급 풍년’ 공개매수, 늘 호재일까
    • 입력 2023-12-06 18:30:55
    • 수정2023-12-06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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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에서 부쩍 자주 들린 말이 있습니다.

바로 '공개매수'입니다.

이번 주만 해도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공개매수가 등장했죠.

지난해 7건이었던 공개매수가 올해는 18건까지,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공개매수는 쉽게 말해, "특정 회사 주식을 사들일테니 팔 사람은 손드세요" 라고 외치는 겁니다.

한 주당 얼마에, 언제까지 살지 다 공개하기 때문에, 다수가 조금씩 가진 주식을 대량으로 사 모으기 좋습니다.

경영권 확보, 인수합병 등에 주로 활용합니다.

올해 가장 입길에 오른 공개매수는 '에스엠'입니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공개매수 하려고 하자, '카카오'가 개입했고 이 일로 지금 수사까지 받고 있죠.

그렇다면 공개매수는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공개매수가 잘 되려면 주식을 시가보다 비싸게 사줘야 하니, 이 힘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가 많습니다.

실제 '에스엠' 주가도 그랬고, 이번 주 공개매수 발표된 '한국타이어'도 비슷합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오래 갈까요.

단적으로, 에스엠 주가 흐름 살펴 보겠습니다.

산봉우리처럼 꺾인 시점이 공개매수가 끝난 때입니다.

공개매수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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