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영화 ‘서울의 봄’ 촬영장으로 재조명
입력 2023.12.06 (18:32)
수정 2023.1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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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누적 관람객 수 5백만 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대는 지난해 5월 이틀간 본관 복도와 대피소 등을 배경으로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참여해 영화 서울의 봄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관 계단은 서울 송파구 특전사령부 배경으로 활용돼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배우 정해인의 총격 장면을 촬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선대는 영화 속에서 육군본부를 지키다가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 고 정선엽 병장에 대한 명예 졸업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선엽 병장은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국방부 헌병으로 근무하다가 1979년 12월 13 반란군들에게 총탄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조선대는 정 병장의 유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교수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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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 영화 ‘서울의 봄’ 촬영장으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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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8:32:48
- 수정2023-12-06 18:33:16

조선대학교가 누적 관람객 수 5백만 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대는 지난해 5월 이틀간 본관 복도와 대피소 등을 배경으로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참여해 영화 서울의 봄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관 계단은 서울 송파구 특전사령부 배경으로 활용돼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배우 정해인의 총격 장면을 촬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선대는 영화 속에서 육군본부를 지키다가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 고 정선엽 병장에 대한 명예 졸업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선엽 병장은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국방부 헌병으로 근무하다가 1979년 12월 13 반란군들에게 총탄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조선대는 정 병장의 유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교수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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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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