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차관, 우주항공청법 문제로 원자력위원회 국장에 언성 높여

입력 2023.12.06 (18:48) 수정 2023.1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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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타 부처 국장에게 언성을 높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 1소위를 마친 직후 회의장 앞 복도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모 국장에게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과방위에서는 과기부와 원안위가 원자력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진행하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과기정통부는 오늘 상정된 안건 논의를 마친 직후 우주항공청법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은 상정되지 않은 안건이라며 퇴장했습니다.

조 차관은 윤석열 정부 첫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7월 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부임했습니다. 조 차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안위 비상임위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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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 1차관, 우주항공청법 문제로 원자력위원회 국장에 언성 높여
    • 입력 2023-12-06 18:48:21
    • 수정2023-12-06 19:00:50
    IT·과학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타 부처 국장에게 언성을 높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 1소위를 마친 직후 회의장 앞 복도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모 국장에게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과방위에서는 과기부와 원안위가 원자력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진행하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과기정통부는 오늘 상정된 안건 논의를 마친 직후 우주항공청법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은 상정되지 않은 안건이라며 퇴장했습니다.

조 차관은 윤석열 정부 첫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7월 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부임했습니다. 조 차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안위 비상임위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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