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에 김홍일…여 “정상화 시급”, 야 “제2의 탄핵”
입력 2023.12.06 (21:21)
수정 2023.12.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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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홍일 후보자가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또다시 탄핵 카드를 꺼내 들 분위깁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멈춰선 방통위를 안정시킬 새 수장으로 법조인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 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 최대 현안은 대형 포털사에 대한 규제와 '가짜뉴스' 심의 문젭니다.
모두 정교한 법리 적용이 핵심.
윤 대통령과 일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란 비판에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법 논란을 돌파하고 각종 규제와 개혁 작업을 추진할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김홍일/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은 즉각 야당에 인준 협조를 요청했지만, 야권은 제2의 탄핵을 맞게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어불성설의 인사입니다."]
야당의 거센 반발로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되지만, 준비 속도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자의 연내 취임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홍일 후보자가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또다시 탄핵 카드를 꺼내 들 분위깁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멈춰선 방통위를 안정시킬 새 수장으로 법조인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 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 최대 현안은 대형 포털사에 대한 규제와 '가짜뉴스' 심의 문젭니다.
모두 정교한 법리 적용이 핵심.
윤 대통령과 일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란 비판에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법 논란을 돌파하고 각종 규제와 개혁 작업을 추진할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김홍일/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은 즉각 야당에 인준 협조를 요청했지만, 야권은 제2의 탄핵을 맞게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어불성설의 인사입니다."]
야당의 거센 반발로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되지만, 준비 속도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자의 연내 취임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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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21:21:08
- 수정2023-12-06 22:22:30

[앵커]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홍일 후보자가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또다시 탄핵 카드를 꺼내 들 분위깁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멈춰선 방통위를 안정시킬 새 수장으로 법조인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 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 최대 현안은 대형 포털사에 대한 규제와 '가짜뉴스' 심의 문젭니다.
모두 정교한 법리 적용이 핵심.
윤 대통령과 일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란 비판에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법 논란을 돌파하고 각종 규제와 개혁 작업을 추진할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김홍일/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은 즉각 야당에 인준 협조를 요청했지만, 야권은 제2의 탄핵을 맞게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어불성설의 인사입니다."]
야당의 거센 반발로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되지만, 준비 속도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자의 연내 취임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김홍일 후보자가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또다시 탄핵 카드를 꺼내 들 분위깁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멈춰선 방통위를 안정시킬 새 수장으로 법조인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 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 최대 현안은 대형 포털사에 대한 규제와 '가짜뉴스' 심의 문젭니다.
모두 정교한 법리 적용이 핵심.
윤 대통령과 일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란 비판에도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위법 논란을 돌파하고 각종 규제와 개혁 작업을 추진할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김홍일/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은 즉각 야당에 인준 협조를 요청했지만, 야권은 제2의 탄핵을 맞게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어불성설의 인사입니다."]
야당의 거센 반발로 인사청문회 난항이 예상되지만, 준비 속도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자의 연내 취임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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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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