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도 모두 꺼져”…갑작스런 정전에 아수라장
입력 2023.12.07 (06:52)
수정 2023.12.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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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울산 도심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한 때 도시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교통 신호등이 모두 꺼져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고, 병원, 경찰서 등도 전기가 끊겨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로터리 주변 신호등이 모두 꺼져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는 차량들.
경찰들이 수신호로 교통 정리에 나서지만 쉽지 않습니다.
울산 시내 백 40여 개 신호등이 정전으로 멈춰선 겁니다.
보다 못한 시민들도 교통정리를 돕고 나섰습니다.
인근 전통 시장도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특히 수산물을 다루는 상점에서는 전복 등의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한동오/수산물 업체 상인 : "에어(기포)가 나와 가지고 기포가 나와서 물이 회전이 되고 해야지 이거 다 살아 있는 생물입니다."]
일부 상점은 한 시간 넘도록 정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건물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또 병원은 물론. 경찰서 등 관공서도 전기가 끊겨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 등 7백 50여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 5천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정전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인근 변전소의 변전기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력 관계자 : "설비 이상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어제 울산 도심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한 때 도시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교통 신호등이 모두 꺼져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고, 병원, 경찰서 등도 전기가 끊겨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로터리 주변 신호등이 모두 꺼져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는 차량들.
경찰들이 수신호로 교통 정리에 나서지만 쉽지 않습니다.
울산 시내 백 40여 개 신호등이 정전으로 멈춰선 겁니다.
보다 못한 시민들도 교통정리를 돕고 나섰습니다.
인근 전통 시장도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특히 수산물을 다루는 상점에서는 전복 등의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한동오/수산물 업체 상인 : "에어(기포)가 나와 가지고 기포가 나와서 물이 회전이 되고 해야지 이거 다 살아 있는 생물입니다."]
일부 상점은 한 시간 넘도록 정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건물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또 병원은 물론. 경찰서 등 관공서도 전기가 끊겨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 등 7백 50여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 5천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정전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인근 변전소의 변전기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력 관계자 : "설비 이상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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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울산 도심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한 때 도시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교통 신호등이 모두 꺼져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고, 병원, 경찰서 등도 전기가 끊겨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로터리 주변 신호등이 모두 꺼져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는 차량들.
경찰들이 수신호로 교통 정리에 나서지만 쉽지 않습니다.
울산 시내 백 40여 개 신호등이 정전으로 멈춰선 겁니다.
보다 못한 시민들도 교통정리를 돕고 나섰습니다.
인근 전통 시장도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특히 수산물을 다루는 상점에서는 전복 등의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한동오/수산물 업체 상인 : "에어(기포)가 나와 가지고 기포가 나와서 물이 회전이 되고 해야지 이거 다 살아 있는 생물입니다."]
일부 상점은 한 시간 넘도록 정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건물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또 병원은 물론. 경찰서 등 관공서도 전기가 끊겨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 등 7백 50여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 5천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정전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인근 변전소의 변전기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력 관계자 : "설비 이상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어제 울산 도심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한 때 도시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교통 신호등이 모두 꺼져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고, 병원, 경찰서 등도 전기가 끊겨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로터리 주변 신호등이 모두 꺼져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는 차량들.
경찰들이 수신호로 교통 정리에 나서지만 쉽지 않습니다.
울산 시내 백 40여 개 신호등이 정전으로 멈춰선 겁니다.
보다 못한 시민들도 교통정리를 돕고 나섰습니다.
인근 전통 시장도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특히 수산물을 다루는 상점에서는 전복 등의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한동오/수산물 업체 상인 : "에어(기포)가 나와 가지고 기포가 나와서 물이 회전이 되고 해야지 이거 다 살아 있는 생물입니다."]
일부 상점은 한 시간 넘도록 정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건물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또 병원은 물론. 경찰서 등 관공서도 전기가 끊겨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 등 7백 50여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 5천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정전은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인근 변전소의 변전기 문제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력 관계자 : "설비 이상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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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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