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권익위, 근로복지공단·지자체 부당집행 적발

입력 2023.12.07 (07:39) 수정 2023.12.07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이 직원들에게 8억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당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8억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인건비 예산이 아닌 일반 예산으로 돌려 구입하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70억 원의 인건비를 추가 지출했음에도 이를 누락한 채 거짓으로 경영실적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는 울산시와 동구청 등이 시설부대비로 고가의 스포츠 의류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감사원·권익위, 근로복지공단·지자체 부당집행 적발
    • 입력 2023-12-07 07:38:59
    • 수정2023-12-07 07:51:34
    뉴스광장(울산)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이 직원들에게 8억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당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8억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인건비 예산이 아닌 일반 예산으로 돌려 구입하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70억 원의 인건비를 추가 지출했음에도 이를 누락한 채 거짓으로 경영실적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는 울산시와 동구청 등이 시설부대비로 고가의 스포츠 의류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