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규모 정전, 깊은 사과…재발 방지책 마련”

어제 오후 울산 남구 등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대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고장조사반을 가동해 향후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어제 옥동변전소에서 오래된 개폐 장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해당 작업 구역이 아닌 다른 쪽 개폐 장치 이상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