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글로벌 식품기업들, ‘유제품 메탄 행동 연합’ 출범

입력 2023.12.07 (12:27) 수정 2023.1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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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이산화탄소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메탄.

우리가 자주 마시고 먹는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메탄이 발생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 유제품 회사들이 메탄을 줄이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에서 '유제품 메탄 행동 연합'을 출범했습니다.

화석연료 못지않게 농·식품업계도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기후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인데요.

2019년 기준 농업과 식량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가운데 메탄의 비중이 절반을 넘고, 이 가운데 유제품은 전체 메탄 배출량의 10%를 차지합니다.

기업들은 앞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측정해서 공개하고, 메탄 발생을 줄이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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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7 12:27:08
    • 수정2023-12-08 1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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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이산화탄소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메탄.

우리가 자주 마시고 먹는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메탄이 발생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 유제품 회사들이 메탄을 줄이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에서 '유제품 메탄 행동 연합'을 출범했습니다.

화석연료 못지않게 농·식품업계도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기후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인데요.

2019년 기준 농업과 식량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가운데 메탄의 비중이 절반을 넘고, 이 가운데 유제품은 전체 메탄 배출량의 10%를 차지합니다.

기업들은 앞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측정해서 공개하고, 메탄 발생을 줄이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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