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며 옛 동료 선수 고소
입력 2023.12.07 (18:16)
수정 2023.12.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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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썸(Awesome).
멋지다, 대단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부터인가 이 단어 참 많이 쓰시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면 샌디에이고 홈팬들이 '어썸 킴'을 연호하기 때문인데요.
몸을 던지는 대담하고도 안정적인 수비로 멋진 김 선수, 영어로 어썸 킴이란 별명이 생겼죠.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짼데 내야수로는 최초입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하성 선수, 그런데 오늘 옛 동료 선수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 선수는 2년 전 폭행 사건 이후, 금품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과거 국내에서 함께 활동한 전직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지난달 27일 전직 야구 선수 A 씨로부터 공갈을 당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A 씨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고, 그 후 A 씨가 합의금 명목으로 김 선수 측에 금품을 요구했단 겁니다.
이에 김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A 씨에게 수억 원의 합의금을 전달했지만, 그 뒤로도 금품 요구가 계속됐다는 게 김 선수 측 주장입니다.
A 씨는 김 선수의 KBO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현재는 은퇴한 상탭니다.
경찰은 어제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선수의 소속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김 선수는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최창준
어썸(Awesome).
멋지다, 대단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부터인가 이 단어 참 많이 쓰시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면 샌디에이고 홈팬들이 '어썸 킴'을 연호하기 때문인데요.
몸을 던지는 대담하고도 안정적인 수비로 멋진 김 선수, 영어로 어썸 킴이란 별명이 생겼죠.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짼데 내야수로는 최초입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하성 선수, 그런데 오늘 옛 동료 선수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 선수는 2년 전 폭행 사건 이후, 금품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과거 국내에서 함께 활동한 전직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지난달 27일 전직 야구 선수 A 씨로부터 공갈을 당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A 씨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고, 그 후 A 씨가 합의금 명목으로 김 선수 측에 금품을 요구했단 겁니다.
이에 김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A 씨에게 수억 원의 합의금을 전달했지만, 그 뒤로도 금품 요구가 계속됐다는 게 김 선수 측 주장입니다.
A 씨는 김 선수의 KBO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현재는 은퇴한 상탭니다.
경찰은 어제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선수의 소속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김 선수는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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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며 옛 동료 선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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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7 18:16:46
- 수정2023-12-07 18:24:25
[앵커]
어썸(Awesome).
멋지다, 대단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부터인가 이 단어 참 많이 쓰시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면 샌디에이고 홈팬들이 '어썸 킴'을 연호하기 때문인데요.
몸을 던지는 대담하고도 안정적인 수비로 멋진 김 선수, 영어로 어썸 킴이란 별명이 생겼죠.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짼데 내야수로는 최초입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하성 선수, 그런데 오늘 옛 동료 선수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 선수는 2년 전 폭행 사건 이후, 금품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과거 국내에서 함께 활동한 전직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지난달 27일 전직 야구 선수 A 씨로부터 공갈을 당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A 씨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고, 그 후 A 씨가 합의금 명목으로 김 선수 측에 금품을 요구했단 겁니다.
이에 김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A 씨에게 수억 원의 합의금을 전달했지만, 그 뒤로도 금품 요구가 계속됐다는 게 김 선수 측 주장입니다.
A 씨는 김 선수의 KBO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현재는 은퇴한 상탭니다.
경찰은 어제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선수의 소속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김 선수는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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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Awesome).
멋지다, 대단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부터인가 이 단어 참 많이 쓰시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면 샌디에이고 홈팬들이 '어썸 킴'을 연호하기 때문인데요.
몸을 던지는 대담하고도 안정적인 수비로 멋진 김 선수, 영어로 어썸 킴이란 별명이 생겼죠.
김하성 선수는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짼데 내야수로는 최초입니다.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하성 선수, 그런데 오늘 옛 동료 선수를 공갈·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 선수는 2년 전 폭행 사건 이후, 금품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과거 국내에서 함께 활동한 전직 야구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선수 측은 지난달 27일 전직 야구 선수 A 씨로부터 공갈을 당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A 씨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고, 그 후 A 씨가 합의금 명목으로 김 선수 측에 금품을 요구했단 겁니다.
이에 김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A 씨에게 수억 원의 합의금을 전달했지만, 그 뒤로도 금품 요구가 계속됐다는 게 김 선수 측 주장입니다.
A 씨는 김 선수의 KBO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현재는 은퇴한 상탭니다.
경찰은 어제 첫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선수의 소속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김 선수는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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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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